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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65

코로나 양성 - 입원 89시간 후 퇴원

보건소 ->(1월19일 오전 부터 1월21일 입원전까지) 새벽 자가진단키트 양성 후 오전에 회사에 알리고 빠른검사결과 가능한 병원 방문, 대기하는 동안 아주 난리남, 회사, 가족, 보건소 등등에서 미친듯이 연락 옴. (19일 오전 검사했으나 가족들은 빠른 음성 판정 받고 난 21시30분쯤 PCR검사에서 양성판정) 20일 보건소측에서 전화와서 병상이 부족해서 재택치료가 원칙이라고 함. 가족과 한집에 있는데 음성나온 가족들에게 피해를 줄 순 없고 연로하신 노인분도 있는데다가 아무리 생각해봐도 아니다 싶어 입실하겠으니 명단 올려달라고 요청함. 역학조사팀에서 카드번호, 전화번호, 만난사람, 주말행적 등등 묻길래 만난사람 없고, 간곳도 없고, 대중교통 이용한적도 없다고 말함. 찾아보니 내 말이 맞았는지 더 이상의..

생활 2022.01.25

양성 후 5일차 병원퇴실

나 처럼 이렇게 빠르게 퇴소하는 사람이 있을까? 21일 오후 4시쯤 병원에 들어와서 5일째 오늘25일 오전 9시30분에 퇴실해도 된다는 의사. 너무 빠른게 아닌가? 라는 의문을 가졌는데 처음 들어왔을 때 의사가 10일간 격리라고 하였는데, 현재는 7일로 바꼈고, 그 7일이라는 것이 증상 발현되고 7일간이라고 한다. 그러니 18일 저녁에 증상을 보였으니 오늘 퇴원해도 된다는 말. 10일간이라고 했을때는 30일쯤 퇴원이라고 했고 더 걸릴 수도 있다고 했으면서 왜 이렇게 촉박하고 타이트하게 7일이 된거지? 의문!! 뭐 이런 말같지도 않은..흠.. 그냥 너는 경미하고 심각하지 않으니까 나가도 돼~라는거 같은데 납득이 가지 않지만 워낙 병상 부족으로 심각한 상태라고 떠들어대니 규칙들을 부여해서 어거지로 보내는거 ..

생활 2022.01.25

양성 후 입소치료 4일차

날씨가 꾸시시하네요. 내마음과 같이 .. ㅜㅜ 슬슬 지겹기 시작하고 있어요. 심심, 적적, 지루, 무료함... 1인실에 TV도 없고 노트북에 의지해서 세상과 소통하고 있자니 내가 이런걸 참 좋아하는 베짱이 같은 인간인데.. 갇혀서 이러고 있으니 자유를 박탈당하고 억지 게으름을 피우고 있는것 같아요. 뭔가 활동적이게 할 수 있는 것을 찾아봐야겠어요. 끼니라도 잘 나오면 밥 시간이 돌아오는걸 기대하고 있을텐데 점점 밥을 잘 안 먹기 시작하고 급기야 몇 숟갈만 먹고 방출해요. 너무 맛없어. ㅠㅠ 약을 먹어야 하니 억지로 먹을 수 밖에 없지만, 진짜 너무 맛없어요. 밥양은 왜 일케 많은건지. 꾸역꾸역 밀어 넣고 커피한잔 한 후 (커피가 젤로 맛남) 약을 먹고, 넷플릭스 뒤져보고 유튜브 영상 뒤져보고 가끔 짤로 ..

생활 2022.01.24

양성 후 입소치료 3일차

병원 밥이 다 그렇고 그렇겠지만, 정말 맛이 없어요. 도시락으로 나오는데 반찬 국 등등 먹다먹다 도저히 못먹겠어서 1/3정도만 먹고 버려요. 음식 남기는거 싫어하고 식성, 먹성 좋은 내가 남기고 버리겠다고 하면 나의 지인들은 알거에요. 진짜 맛없나보다...라구... 입소전에 전국 시설에 대한 정보들을 보다가 다들 도시락에 대한 칭찬이 자자해서 내심 기대를 했던건 사실인데, 병원은 그렇지 않은가봐요. 간식과 프로틴바, 시리얼바 등등 가지고 오지 않았다면, 못 버텼을지도.. 앞으로 일주일을 더 있어야 하는데 어캐 버틸지... 약을 먹어야 하기 때문에 먹긴 먹어야 되요. 이곳 생활을 하면서 의료와 입원실은 만족스러운편이지만, 먹는 밥과 씻는게 정말정말 불편하네요. 입원복을 주지 않기 때문에 평소 입던 옷을 들..

생활 2022.01.23

양성 후 입소치료 2일차

어제보다는 숨쉬기가 나아진듯한데 목소리는 돌아오지 않아요. 웬 남자 목소리 ㅜㅜ 일단, 전 코로나 감염이라는 범주 안에서 풍토감기라고 하네요. 최근 유행한다는 델타라고 단정짓기도 그렇고... 오미크론이라고 단정을 지을 수도 없다는 말을 의사선생님께 들었어요. 워낙 변이가 많다보니 그렇다고 하네요. 오늘 아침 촬영한 엑스레이랑, 피검사랑, 소변검사 결과에서 폐렴 소견도 없고 그냥 일반 감기처럼, 통상 감기처럼.. 이라는 말씀만 하셨네요. 그리고 제 감기는 미각과 후각 상실 증상은 없어요. 폐렴도 없고 풍토감기라는게 마음은 좀 가벼워졌네요. 조심스럽게 또 물어봤어요. 전파력은 어떤가요? 라고 하니 명확한 대답은 안하셨고 '코로나' 이기때문에 그와 흡사할겁니다..라는 말이었어요. 걱정이 되거든요. 저야 빠른 ..

생활 2022.01.22

부스터 샷 추가 접종 후에도 코로나 확진 [양성]

네 맞아요. 부스터샷 무조건 맞아야 됩니다. 라고 했던 제가 코로나 확진이 되었어요. 폭발적인 확진자 추세에 저도 한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네요. 전 1차 접종은 4월 20일 AZ, 2차 접종은 6월29일 AZ, 3차 부스터샷은 11월29일 모더나 이렇게 맞았더랬죠. 그런데 1월 18일 저녁부터 목젖, 연구개 쪽이 따끔한것이 심상치가 않았어요. 새벽에는 급기야 오더라구요. ...그분이... 일어나니 땀도 좀 나고 부랴부랴 체온을 쟀는데.. 다행히 열은 없었습니다. 그래도 안심할 순 없어 비치해뒀던 자가진단키트로 양쪽 콧구멍 쑤시고 용액에 넣어 진단 키트에 액을 떨어트려 봤더니 .... 세상에 T라인에 선명하게 나 양성이야~ 라며 떡하니..ㅠㅠ 부랴부랴 회사측에 상황을 알려야했어요. 그날 뜬눈으로 밤을 새고..

생활 2022.01.21

가톨릭 미사통상문

미사 통상문 시작 예식 입당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 아멘 인사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과 하느님의 사랑과 성령의 친교가 여러분 모두와 함께. ♱ 하느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리시는 은총과 평화가 여러분과 함께.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의 영과 함께. 참회 ♱ 형제 여러분, 구원의 신비를 합당하게 거행하기 위하여 우리 죄를 반성합시다. ♱ 전능하신 하느님과 형제들에게 고백하오니, 생각과 말과 행위로 죄를 많이 지었으며, 자주 의무를 소홀히 하였나이다. 제탓이요, 제탓이요, 저의 큰 탓이옵니다. 그러므로 간절히 바라오니 평생 동정이신 성모 마리아와 모든 천사와 성인과 형제들은 저를 위하여 하느님께 빌어 주소서. ♱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

생활 2021.12.22

인신매매 당할 뻔한 경험담

길을 걸어가고 있는데 정면 앞에서 부터 검은 승용차 한대가 서서히 들어와 갓길로 비켜서는데 승용차가 나의 옆에 멈춰 서서는 옆 창문을 내리며 운전자 "저기요" 라며 나를 불러 세움. 길을 묻는건가? 싶어 경계심 전혀 없이 멈춰서서 고개를 숙이니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건 운전자의 오른쪽 팔과 손에 굵은 금반지와 금으로 된 고급 시계가 보임. 그 후 운전자의 얼굴 인상은 짧은 머리를 헤어제품을 발라 쓸어 넘긴 기름진 머리 스타일과 얼굴에 살이 많고 피부가 잿빛(유민상?)으로 보였으며 거리감이 있는데도 모공이 크다? 조폭같은 느낌? 살짝 위축이 되었음. 그리고 차 뒷좌석에 옷들이 가득차 있고 뒷 창문으로 봐도 옷으로 가려져 안 보임. 아저씨가 나를 세운 이유는 원래 옷장사를 하고 사업하는 사람인데 차 뒷자리에..

생활 2021.12.15

[꿈해몽] 하늘과 관련된 꿈

→ 하늘에서 말이 자신을 향해 달려오는 꿈 해몽 : 하늘에서 말이 자신을 향해 달려오는 꿈을 꾸게되면 길조인지 흉조인지 구분하기 어렵다. 뜻하지 않은 사건이 있음에 틀림없다. → 하늘에 드리웠던 어둠이 흩어지고 먹구름이 말끔히 게는 꿈 해몽 : 우환과 근심이 점차 사라지고 소망을 성취하게 된다. → 하늘에서 똥물이 쏟아져 강물이 되는 꿈 해몽 : 천우신조로 거지에서 부자가 되어 재벌로 껑충 뛰게 된다. → 하늘에 있는 웅장한 궁궐이 무너져 한줌의 흙이 되는 꿈, 혹은 비슷한 꿈 해몽 : 한때 영화롭게 지내던 지도자가 패가망신하여 잡동사니로 나뒹굴게 된다. 도로아미타불, 실패, 망신살, 과욕, 죽음, 사고 등의 불운이 닥친다. → 하늘나라에 올라가 어떤 물건을 갖게 되는 꿈 해몽 : 고관으로 출세하거나 대..

생활 2021.09.14

새로운 목표 : 가톨릭 세례 (통신교리)

최근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커다란 기둥이 사라진 듯한 느낌이 와서 갈피를 못잡고 있었습니다. 마음적으로 기댈 수 있고 의지할 수 있는 존재가 있었으면 했습니다. 오래전부터 숙원이었던, 세례를 받아야 겠다는 마음이 이번 일로 인해 더욱 절실 해졌습니다. 하지만, 직장생활을 하고 더군다나 주말에도 근무를 하는 특수직 종사자인 저로써는 성당 교리수업에 참여할 수가 없겠더군요. 더군다나 직업 특성상 사람들과의 대면을 최소한으로 줄여야해서 어쩔수 없이 대면 교리 수업은 하지 않는 방안으로 모색하던 중 통신교리를 통해서 세례를 받을 수 있는 편의가 있더군요. 그래서 간단히 그 절차를 올려볼까 합니다. 첫째로 해야할 것은 다니고 있는 아니면 집이나 직장 가까운 성당이면 좋겠죠. 성당에 세례일정을 물어봅니다. 코로나 이..

생활 2021.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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