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양성 - 입원 89시간 후 퇴원

보건소 ->(1월19일 오전 부터 1월21일 입원전까지)

새벽 자가진단키트 양성 후 오전에 회사에 알리고 빠른검사결과 가능한 병원 방문,

대기하는 동안 아주 난리남, 회사, 가족, 보건소 등등에서 미친듯이 연락 옴.

(19일 오전 검사했으나 가족들은 빠른 음성 판정 받고 난 21시30분쯤 PCR검사에서 양성판정)

20일 보건소측에서 전화와서 병상이 부족해서 재택치료가 원칙이라고 함.

가족과 한집에 있는데 음성나온 가족들에게 피해를 줄 순 없고 연로하신 노인분도 있는데다가

아무리 생각해봐도 아니다 싶어 입실하겠으니 명단 올려달라고 요청함.

역학조사팀에서 카드번호, 전화번호, 만난사람, 주말행적 등등 묻길래

만난사람 없고, 간곳도 없고, 대중교통 이용한적도 없다고 말함. 

찾아보니 내 말이 맞았는지 더 이상의 추궁 전화없음.

다행히 병상이 나서 21일 병원에 입원을 하기로 함.

21일 오후 4시쯤 입원후에는 그 어떤 전화도 없음.

오히려 내가 더 궁금해서 전화를 했고 왜 감염이 되었는지 알려달라고 함.(공뭔 빡쳐서 짜증냄)

내가 왜 감염이 되었는지에 대한 그들의 결론은 "글쎄요. 모르겠네요." 였음.

 

화난 냥이 교츄츄

 

병원 -> (1월21일 오후4시 입원 - 1월25일 오전 9시 퇴원)

의사에게 물어봄. 확진자와 접촉도 없었는데. 그리고 제 주변인들은 모두 음성인데..

왜 나는 자가진단 키트에 양성으로 나왔을까요? 라고 물었더니 "모르겠네요." 라고 함.

그렇다면 요즘 유행하는 "오미크론인가요? 오미크론 증상이 발열이 없는게 특징이라던데요."

라고 물으니 오미크론도 아니라고 한다. "그렇다면 델타바이러스 인가요?" 라고 다시 물으니

지금 워낙 코로나가 변이가 많아서 그 변이들 중에 하나 일 수도 있고 명확히 말하기는 곤란하다.

그저 지역 풍토, 유행하는 감기 처럼 걸린것 같다. 라는 내가 이해하기가 매우 곤란하고,

남들에게도 설명하기가 곤란하며 납득할 수 없는 말들을 함.

 

이말년 작품

 

여기서 의문! 그렇다면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에서 왜 양성으로 나왔을까?

그리고 PCR검진 병원에서도 검체 재검으로 뒤늦게 결과 양성으로 나옴. 

어찌됐든 난 부스터샷3차까지 맞았지만, 감염이 되어서 양성이 됨.

엠뷸런스 타고 병원 처음 입원했을때 의사왈 기본격리기간 10일이라고 했고,

그 이상 갈 수도 있다고 했음.  21일 입원했으니 열흘이면 30일이후 퇴원임.

하지만, 갑자기 7일로 단축이 됐고 18일 자가증상 있었다고 하니 25일 오전 급퇴원하라고 함.

폐, 피, 산소포화도, 체온 등 모두 이상없고 정상이라고 함

그냥 멍~하고 이게 뭔일인가 싶음. 감기증세는 여전히 있음, 콧물은 잦아들었으나

가슴답답함과 가래는 아직 있는데 경증이니 퇴원하라고 하는건가?

아무튼 떠밀리다시피 쫓겨나다시피 퇴원함.

 

내가 도달한 결론은..

오미크론도 아니고 델타도 아니고 그냥 풍토감기였을뿐인데 재수없게 코로나 양성으로 나와서

그 난리를 치고 욕먹고 주변사람들에게 피해 입히고를 했다는거지?

그래 난 그냥 오지게 재수가 없었을 뿐이였다는 거지? 

그래 그런걸로..ㅡ.ㅡ;

 

그러면서 의사와 보건소 담당자 말은 일상생활 가능합니다?

그렇다면 나로 인해 피해 보고 있는 .. "자가격리중인 사람들은??? 어떻게 되나요???"라고 물음.

"그 분들은 그냥 자가격리하면 됩니다." ㅡ.ㅡ; 라고 함.

그렇다면 나도 그냥 병원에 냅두지 그랬어요. 왜 괜히 먼저 나오게 만들어서 

더 염치없게 만드는거죠? 

가족들은 30일 PCR검사 받고 음성나오면 자가격리 해제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