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생때같은 아이들 ..

HadaHera 2022. 11. 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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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16일

하늘에서 벼락이 떨어지는 듯한 느낌!

몸 속에 장기들이 모두 내려앉는 느낌이었다.

 

하루종일 일이 손에 잡히지도 않고 주변 모든것들이 멈춰진 채

TV앞에서 넋을 놓고 울고 발을 동동 구르고 안절부절했던 기억,

결국, 살아돌아오지 못한 304명의 아이들..

너무 분개하고 화가 치밀고 울분을 토해냈었다.

 

정권 교체 후 새로운 희망을 다시 품게 되었던 2017년 봄..

따듯한 봄날 처럼 포근하고 삶에 있어서 의욕이 생겼지만,

2019년 말 코로나 출몰, 2020년 부터 지금까지 

숨쉬고 먹고 일상의 관계들까지 모든 생활들을 뒤바꿔 놓았다.

하지만, 온 국민과 정권이 하나가 되어서 잘 헤쳐나간 세계 유일의 나라가 되었고

위기 속에서도 빛을 발하는 나라, 아주 큰 자부심이 생겼다.

 

그런 후 20대 대통령 정권교체 된 22년 3월10일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았다. 절망감, 분노, 무기력 등등

살아가는데 의욕이 생기지가 않더라.

 

시간이 약이라며 꾸역꾸역 먹고 싶지도 않은 시간의 약을 먹어가며

살아오던 중 

2022년 10월29일 

다시 절망감, 분노, 무기력감이 왔다. 

 

미안하다, 아이들아 이런 못난 어른들이라서..

용서하지 마라!

 

 

역사는 되풀이 된다.

그 안에서 교훈을 얻고 반성적인 사고를 가지며

같은 일을 반복하지 않고 

철저한 예방 관리 및 책임은 국가가 지어야 한다.

그러라고 국가가 있는게 아닌가?

그 안에서 국민들은 국가를 믿고 살아간다.

하지만, 이 정권은 도대체 뭐란 말인가.

각자도생이니 국민은 알아서 살아가라는 건가?

이 나라에 몸담고 있는 이 순간!

숨쉬고 있는 이곳에서의 "나" 라는 존재가 너무 안타깝고

정부관계자들의 행태가 너무 구역질난다.

국가는 국민의 하인이지 국민의 주인이 아니다.
- 존 F 케네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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