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태어나면서 부터 가지고 있는 특성 '기질'

HadaHera 2022. 2. 13. 16:18
반응형

 

아이가 태어나면서 부터 지니고 있는 특성을 기질 이라고 한다.

크게 세 가지 특징으로 구분해서 평가하고 정립한 학자 토마스 & 치즈에 따르면

순한기질, 까다로운기질, 느린기질을 크게 나누어서 볼 수 있는는데

순한기질은 아이중 40%에 해당이 되고 까다로운 기질은 아이중 10%에 해당이 되며

느린기질은 아이는 15%에 해당이 된다고 한다. 그 외는 기질이 함께 상존해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아이들이 어떠한 특징을 보임에 있어 버릇이 없다, 관심이 없다, 사회성이 떨어

진다, 예민하다 등의 평가를 하면 안된다.

그저 아이들의 기질이 그러하니 이해를 하고 아이의 특성에 맞게 대응을 해야한다.

 

naver photo qute baby

 

첫째 순한기질의 아이는 새로운것, 낯선것들에 대한 거부감이 적고 변화에 대한 적응력도 높다

대체로 안정감이 있고 긍정적인 정서를 가지고 있어 순한 기질의 아이들은 말 잘듣고

순종적인 아이라고 보이기 때문에 부모가 하고자 하는데로 끌려갈 우려가 있다.

그렇게 된다면 주체적으로 주도성을 갖고 성취감을 갖는 기회를 느끼지 못할 수도 있으므로

자칫 자존감이 낮고 자율성 및 주도성이 결여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순한 기질의 아이는 주체적으로 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naver photo qute baby

 

두번째 까다로운 기질의 아이는 순한기질의 아이와 정반대로 환경과 자극으로 부터

받는 강도가 강하다. 감정표현이 과격하고 부정적인 감정을 자주 보인다. 새로운 것에 대한

거부와 낯선것들에 대한 적응도 늦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다루기가 힘이 드는 범주에 속한다.

이런 아이들은 생활습관을 규칙적으로 맞춰주는 것이 중요하고 싫어하고 부정하고 거부하는

것을 인정해주되 규칙적인 일상생활은 지켜주도록 지도하고 모든 자극에 민감하다면

천천히 다가갈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 필요하며 부정적인 감정을 보일때 아이를 인정해주는

표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OO이가 화가 많이 났구나. OO가 처음이어서 힘들었구나..등등

아이의 감정을 읽어주고 호흥을 해주어야 한다. 그리고 짜증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말로써

해줄것을 끊임없이 가르쳐야 한다.

 

naver photo qute baby

 

셋째 더딘기질의 아이는 환경과 외부자극에 대한 적응도가 늦고 낯선것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이 까다로운 기질의 아이와 비슷하지만, 표현면에서 까다로운 기질의 아이와는

사뭇 다르다. 적응 반응의 강도가 까다로운 기질보다는 약하고 일상생활인 수면, 음식,

환경 적응도는 순한 기질의 아이보다 불규칙적이고 느린 경향을 보인다.

비활동적이고 온순한 면에서는 순한 기질의 아이와 비슷하지만 반응도는 훨씬 느리다.

새로운 경험에 서서히 순응을 하는 기질이므로 성급하게 가르치거나 강요를 한다면 

거부적이 되므로 여유를 갖고 서서히 접근해야한다. 반응을 잘 보이지 않는 모습을 보일때

그 모습을 인정해 주어야 한다. '처음이라 힘들지?' '천천히 해도 돼' '처음이라 그런거야. 괜찮아'

등등 여유를 주고 천천히 알아가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모든 기질에는 특성에는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이 있지만, 옳고 그름은 없다.

기질의 특성에 맞는 피드백, 양육 방식을 취하고 각 기질의 아이들에게 자신이 느끼고 있는

현재 감정, 의사, 기분을 충분히 배려해 주어야 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