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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정보]대구시 엑스코선 예타 통과

HadaHera 2020. 12. 29.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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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코선은 도시철도 3호선인 수성구민운동장에서 이시아폴리스까지 이어지는 길이 12.4km 노선으로, 13곳에 역사가 들어설 예정이다. 그동안 도시철도의 접근성 혜택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대구 북동쪽 시민들의 이동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 엑스코선 도시철도3호선

엑스코선을 보면 교통 수요가 많은 동대구역, 경북대학교, 대구시청 별관, 이시아폴리스 등이 포함됐으며, 또 지역의 물류·산업 중심지 역할을 하는 종합유통단지, 엑스코 그리고 2023년 준공 예정인 도시형첨단복합산업단지 금호워트폴리스 등이 연결돼 있어 교통 수용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대구시 지하철 예상도

 

구시에 따르면 엑스코선은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 2차 점검회의와 경제성평가(B/C)를 마친 상태이고, 지역균형발전을 포함한 정책성평가가 남아 있다. 11월 말이나 늦어도 12월 초께는 예타 통과 여부가 최종 결정될 예정이었으나 시국으로 미루어지다 오늘 12월29일 예타통과가 되었다.

시는 예타 통과가 확정되는 대로 2021년 타당성 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거쳐 2023년 착공, 2027년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총 7천169억 원이며, 국비 60%, 시비 40%로 충당한다.

 

대구엑스코선 노선 예상도 

 

예타 통과에 대해 대구시는 시의 교통량변화 반영 요구를 정부가 상당 부분 수용했다는 점에서 희망적으로 보고 있다. 교통량변화 반영 요구에는 현재 엑스코선 일대에서 공사가 진행되거나 예정된 91곳(5만7천84가구)의 대규모 신규 아파트건설 사업장이 포함됐다. 시는 엑스코선이 완공되면 환승 체계를 촘촘히 짜 대중교통 이용률을 크게 높일 계획이다.

엑스코선은 수성구에서 북구로의 남북 연결이 되면서 도시철도 사각지역이었던 북구 일대의 교통 이용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것과 동시에 도심융합 특구와 엑스코, 금호워터폴리스 산업도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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