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아스트라제네카 1차접종 2일차

HadaHera 2021. 4. 21.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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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이게 머선일이고

 

이게 머선 일이고~

새벽내내 온몸이 뜨거워서 땀을 엄청 흘렸습니다.

좀 일찍 누웠는데 한시간 가량을 마치 엄청난 노동을 한 후

근육통에 시달리는 느낌? 여기저기 쑤시지만 괜찮은데..라며

잠을 청했습니다.

원래 일찍 잠드는 편이 아닌지라 누워서 이것저것 하다가 잠들었습니다.

그런데 느낌이 찝찝한것이 화장실 가려고 눈을 뜨는데

땀에 흠뻑 젖어서는 속옷이 다 젖고 입던 옷도 젖어 갈아 입고 깔았던 요도 바꿔서

뽀송하게 자려고 다시 누웠어요.

새벽에도 타이레놀을 먹어야 된다고 하는데 취침전 한알을 먹었기 때문에 굳이 또 먹어서

간에 무리를 주느니 참을만 하니 견뎌보자 해서 잤고 오전에 늘 일어나는 시간에 일어나

샤워가 아닌 머리만 감고 세수하고 양치하고 중요부위만 씻고 후다닥 출근준비하고 회사로 갔어요.

일어나서도 몸이 좀 무겁다는 느낌? 하지만 아주 힘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회사에서 (국장님) 연락이 오더라구요. 괜찮으냐고..ㅋㅋㅋ 지금 출근 중이라고 하니

국장님도 안심이 되셨는지 다행이라고 하며 있다 보자고 하십니다.

국장님은 어제 퇴근도 안하고 당직을 하셨고..오전에 출근해서 보니 초췌한 모습! 걱정 많으셨나봐요.

국장님은 이번주 금욜날 접종하기로 하셨고 원래 저도 금욜날 접종하고 주말동안 쉬려고 했으나

어제 문진으로 직원 몇명이 걸러지는 바람에 백신이 남아서 일찍 맞았죠. 전.. 아무튼..각설하고.

오늘 2일차 였는데요.

세상에 이상하더라구요. 미열이 조금씩 있는건 면역체계형성에 당연한 일이라 여기며 견디는데

근육통이 관절통이 어질어질함이 동시에 오는데 무슨일인가 싶었네요.

그런데 일을 못하고 드러누워야 할 정도는 아니어서 업무는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저와 같이 맞았던 남자 몇분이 복통을 동반한 장트러블로 지사제 복용을 하였고

안색이 영 좋지 않더군요. 어떤분은 근육통에 복통 어지럼 메스꺼움 등을 동반해서 반차내고 퇴근하고

어떤분은 근육통은 없는데 두통이 있고 졸음이 심하게 온다고 하더군요.

그에비해 전 심하지 않아서 내심 안심하고 있는데 오후되어서야 오더라구요

마치 롤러코스터, 바이킹 타는듯한 울렁거림 어지럼증과 메스꺼움이 왔고

열이 37도에서 38도 초반으로 오르락 내리락 하였고

근육통에 방광쪽이 쿡쿡 쑤셨으며 화장실 볼일 볼 때 약간 고통스러웠어요.

관절통 특히 평소 좋지 않았던 부분이 더 아파왔습니다.

그래도 이정도는 견딜만했고 아주 힘들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타이레놀 첫날 취침전 한알복용한게 다 구요.

전 생각보다 예후가 좋다고 할 수 있겠네요.

3일차부터는 일상생활에도 지장 없을 정도로 좋아진다고 해서인지

2일차 퇴근 후 울렁거림 어지럼증 근육통 등 증상이 많이 호전되었습니다.

내일 되면 다 나을거 같은 기분이가 드네요.

떠도는 후유증 부작용 등이 너무 과대포장이 아닌가 싶을 정도이니

되도록이면 아스트라제네카 맞으시는걸 추천합니다.

하루만 고생하면 괜찮습니다. 일상생활에 아주 크게 지장이 있을 정도 부작용이

있지도 않네요.

 

 

출처 : 아스트라제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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