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걸어가고 있는데 정면 앞에서 부터 검은 승용차 한대가 서서히 들어와
갓길로 비켜서는데 승용차가 나의 옆에 멈춰 서서는 옆 창문을 내리며
운전자 "저기요" 라며 나를 불러 세움.
길을 묻는건가? 싶어 경계심 전혀 없이 멈춰서서 고개를 숙이니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건 운전자의 오른쪽 팔과 손에 굵은 금반지와
금으로 된 고급 시계가 보임. 그 후 운전자의 얼굴 인상은 짧은 머리를 헤어제품을
발라 쓸어 넘긴 기름진 머리 스타일과 얼굴에 살이 많고 피부가 잿빛(유민상?)으로
보였으며 거리감이 있는데도 모공이 크다? 조폭같은 느낌? 살짝 위축이 되었음.
그리고 차 뒷좌석에 옷들이 가득차 있고 뒷 창문으로 봐도 옷으로 가려져 안 보임.
아저씨가 나를 세운 이유는 원래 옷장사를 하고 사업하는 사람인데 차 뒷자리에
팔다가 남은 밍크코드가 많은데 싸게 줄테니 구경하고 사라는 말이었음.
앞 창문으로 살짝 보니 옷들이 켜켜히 걸려 있고 쌓여 있었음.
사실 애묘, 애견인이라 동물의 털 가죽으로 제품을 만든다는 걸 반대하는 입장이라
탐탁치 않아 거절할려는데... 안사도 좋으니 들어와 구경하고 하나 사면 하나는 덤으로
주겠다고 함. 관심도 없고 털 알러지 있다고 거절하였으나 끈질기게 일단 구경만 하라고 함.
마침 골목 맞은편에 차 한대가 들어오면서 실랑이는 일단락 되었고 갑자기 그 아저씨 창문 너머로
%@$^$@^ 욕을 하며 창문을 올리더니 쌩 가버림. 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내 갈길 가고
집으로 돌아와 곰곰히 생각해보니 꽤 찝찝함이 남음. 혹시..라는 느낌이 들어 폭풍검색!!
이런 사례가 나만 있는게 아니라 많더군요. 찾아보니 남자, 여자 안가리고 하는듯.
호객하는 물건은 옷 부터 생선까지 다양함.
비슷한 경험으로 예전 대학때 혼자 길을 가는데 술취한 할머니가 길을 묻고 도저히 모르겠다며
함께 가주지 않겠냐는 말에 약속시간이 늦어 죄송하다고 곧장 친구들 모임에 갔고
도착해서 애들에게 오던길에 술취한 할머니를 마주쳤고 길안내 해줄 껄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하니 애들이 신종인신매매 수법이라며 하늘이 너를 도왔다며 아주 난리가
있었던지라 등골이 오싹해지는 기분이 들었어요.
인신매매 수법도 다양해지고 있다니 몇가지 사례를 올려보겠습니다.
1. 도움 요청하기
실제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수법이다. 노약자를 이용해 도움을 요청하는 방식으로
사람들을 유혹한다.짐을 들어달라고 요청하며 어디론가 데려가면 차량이나 건물 안에서
기다리고 있던 일당들이 불쑥 튀어나와 납치를 감행한다.
2. 시비 걸기
주로 남성들을 대상으로 사용하는 수법으로 공공장소나 대중교통 수단 안에서 고의로
시비를 건다. 이에 화가 난 상대를 밖으로 유인한 뒤 곳곳에 숨어 있던 일행과 함께 덮치는
수법이다.
3. 택배원·배달원 위장
혼자 사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택배원, 집배원, 배달원 등으로 위장해 접근하는 방법이다.
납치 대상을 물색하며 사전에 치밀하게 조사한 뒤 집 안에 사람이 혼자 있는 것을 확인하면
초인종을 누르고 침입을 시도한다.의심 없이 함부로 문을 열었다가는 인신매매단에게
납치당하기 십상이다.
4. 구인 광고
취업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인 요즘, 수상쩍은 구인 광고를 의심해야 한다.
이들은 좋은 조건으로 구직자를 유혹해 자연스럽게 자신들의 본거지로 납치 대상이
찾아오게 만든다. 이후 무방비 상태가 되면 상대를 위협하는 것이다.과도하게 높은 연봉을
제안하거나 회사의 정체가 불분명하다면 경계를 늦추지 말자.실제로 최근 해외에서는
일하기 전 건강검진을 핑계로 수면 마취를 시킨 뒤 신장을 적출한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5. 음료 건네기
어렵지 않은 도움을 요청하거나 거절하기 힘든 부탁을 한 뒤에 감사의 표시라며 음료수를
건네는 방법이다. 호의를 베푸는 척하면서 미리 수면제나 약품을 타 놓은 음료를 마시게 해
의식을 잃도록 만든다. 이같은 사례는 실제로도 자주 발생하며, 지난 1월 대만에서는 한 택시
기사가 한국인 여성 관광객에게 약품을 탄 음료를 건넨 후 의식을 잃자 성폭행을 저지른
사건이 있었다.
6. 자동차 고의 사고
운전 중에 고의로 사고를 내거나 난폭 운전을 하며 시비를 걸어 차 밖으로 운전자를 나오게
해 납치한다. 특히나 늦은 시간 아무도 없는 한적한 도로에서 주로 행해지니 경계를
늦추지 말자.
7. 택시
택시 기사로 위장하거나 사전에 미리 계획을 짠 일당들이 특정한 택시에 합승해 납치하는
방식이다. 술에 취해 무방비 상태인 손님이라면 두말할 필요도 없이 매우 위험하며,
멀쩡한 정신이라도 일당들이 합심해 동시에 덮쳐오면 봉변을 당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최근에는 자주 사용하지 않는 수법이지만, 실제로 2008년에는 한 30대 남성이 택시 기사로
위장해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에서 탑승한 여성 2명을 납치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들 외에도 다양하지만, 되도록이면 남자든 여자든 늦은 시간 혼자 다니는 건 정말 위험
할 것 같아요. 대낮에도 일들이 벌어지고 있으니 애들뿐만 아니라 여성분들도 낯선자들의
호의나, 상품판매로 유인하는 것들을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애들에게 교육을 하잖아요. 모르는 사람 절대로 따라가면 안된다고 우리 어른도 마찬가지라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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