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라이팅
며칠전 '그것이 알고 싶다'를 보면서 세자매가 친어머니를 때려 숨지게 한 사건에
관한 내용을 보았습니다.
간단 내용은 무속인 흉내를 내는 가해자 진씨가 세모녀 가족들을
조종하고 가스라이팅을 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나오는 내용을 보고 이 용어에 대한 내용이 궁금해져서 찾아봤는데
최근 서예지가 연인인 김정현에게 한 행동도 역시 이와 같은 내용이어서
더욱 궁금했습니다.
가스라이팅 이란?
타인의 심리나 상황을 교묘하게 조작해 그 사람이 스스로 의심하게 만듦으로써 타인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는 행위를 말한다.
내용을 보아하니 소시오패스들이 하는 행동양식과 말들을 '가스라이팅' 이라는것
같습니다. 바로 소시오패스들의 무기가 가스라이팅이라는 것이죠.
소시오패스들의 '가스라이팅' 학대 방법은
거부 : 피해자의 의견을 거부하고 이해하지 않는다.
반박 : 피해자의 기억을 불신한다.
전환 : 피해자의 생각을 의심한다.
경시 : 피해자의 요구나 감정을 하찮게 여겨지게 만든다.
망각 : 가해자가 실제로 발생한 일을 잊은 척 하거나 부인한다.
이러한 행위는 점진적으로 이루어지면서 피해자는 자존감이 낮아지고
가해자의 생각에 동조하게 됩니다.
가스라이팅인 말들....
"이게 다 네가 잘못해서 그런거야."
"내가 아니면 너를 누가 감당할 수 있겠어?"
"네가 그러니 무시를 당하는거야."
"나를 사랑하는데 이 정도도 못해주니?"
"넌 치마보다 바지가 더 잘 어울려."
"이게 다 너를 생각해서 하는 말이야."
"너를 사랑하니 하는 말이야."
"나만큼 너를 사랑해줄 사람은 없을꺼야?"
"네가 다 잘되라고 하는 말이잖아."
이런 말로 언어공격을 하여 심리적 정서적 피해를 입히는 것을 '가스라이팅'이라고 합니다.
만약 아래 항목중 8가지 이상이 자신에게 해당된다면 가스라이팅을 당하고 있는
피해자라는 사실을 알아두세요.
1. 지속적으로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곰곰이 생각하게 된다.
2. 내가 너무 예민한게 아닌지 생각한다.
3. 자주 혼란스럽고 내가 미쳐간다고 생각한다.
4. 미안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
5. 자신의 존재가 주변사람들에게 필요한지 자주 의문을 갖는다.
6. 예전과는 완전 다른 내가 되었다는 느낌이 든다.
7. 주변사람들에게 가해자(파트너) 행동에 대해 자주 변명을 한다.
8. 결정을 쉽게 내리지 못하고 의존한다.
9. 뭔가 잘못되었음을 인지하지만 뭐라 명확히 말하기가 힘들다.
10. 파트너에게 자주 무시당한다.
11. 현실을 왜곡하고 거짓말을 하기 시작한다.
12. 숨기거나 말을 하지 않는 일이 많다.
13. 했던 말을 곱씹어보고 자책하거나 후회한다.
가스라이팅은 부모가 자녀에게, 친구가 친구에게, 회사동료간에,
연인간에 주로 친밀한 관계에서 많이 일어납니다.
가스라이팅은 가해자 자신도 잘못됨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고
피해자 또한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잘 알지 못한다고 합니다.
생각해보니 소시오패스들만이 가스라이팅을 한다고 볼 순 없겠네요.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이와같은 짓을 많이들 하잖아요.
만만해보이거나, 착해보이면 이용하고 조종하고 어쩌다 하는 실수를 큰 책을
잡듯 하여 주눅들게 만들어 기를 못피게하고 입맛에 맞게 요리하는 작자들..
생각보다 많습니다.
가스라이팅을 행하는 가해자가 절대로 바뀔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마시길
그리고 이런 가해자의 먹잇감이 되고 있는지 자신을 한번 평가해보시기를
당부합니다.
현명하게 대처하여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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