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16일
하늘에서 벼락이 떨어지는 듯한 느낌!
몸 속에 장기들이 모두 내려앉는 느낌이었다.
하루종일 일이 손에 잡히지도 않고 주변 모든것들이 멈춰진 채
TV앞에서 넋을 놓고 울고 발을 동동 구르고 안절부절했던 기억,
결국, 살아돌아오지 못한 304명의 아이들..
너무 분개하고 화가 치밀고 울분을 토해냈었다.
정권 교체 후 새로운 희망을 다시 품게 되었던 2017년 봄..
따듯한 봄날 처럼 포근하고 삶에 있어서 의욕이 생겼지만,
2019년 말 코로나 출몰, 2020년 부터 지금까지
숨쉬고 먹고 일상의 관계들까지 모든 생활들을 뒤바꿔 놓았다.
하지만, 온 국민과 정권이 하나가 되어서 잘 헤쳐나간 세계 유일의 나라가 되었고
위기 속에서도 빛을 발하는 나라, 아주 큰 자부심이 생겼다.
그런 후 20대 대통령 정권교체 된 22년 3월10일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았다. 절망감, 분노, 무기력 등등
살아가는데 의욕이 생기지가 않더라.
시간이 약이라며 꾸역꾸역 먹고 싶지도 않은 시간의 약을 먹어가며
살아오던 중
2022년 10월29일
다시 절망감, 분노, 무기력감이 왔다.
미안하다, 아이들아 이런 못난 어른들이라서..
용서하지 마라!
역사는 되풀이 된다.
그 안에서 교훈을 얻고 반성적인 사고를 가지며
같은 일을 반복하지 않고
철저한 예방 관리 및 책임은 국가가 지어야 한다.
그러라고 국가가 있는게 아닌가?
그 안에서 국민들은 국가를 믿고 살아간다.
하지만, 이 정권은 도대체 뭐란 말인가.
각자도생이니 국민은 알아서 살아가라는 건가?
이 나라에 몸담고 있는 이 순간!
숨쉬고 있는 이곳에서의 "나" 라는 존재가 너무 안타깝고
정부관계자들의 행태가 너무 구역질난다.
국가는 국민의 하인이지 국민의 주인이 아니다.
- 존 F 케네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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